강연후기

강의후기

-우선, 뻔하지 않은 강의라서 좋았었다. 지식재산권에 대해 이론적인 것들을 쭉 설명하고 아무도 하지 않을 게 뻔한 질문을 받고 끝나는 그런 강의 말이다. 그 점이 이 강사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점인 것 같다. 사실 나는 저번주 금요일에 했던 지식재산권 특강도 들었었는데 주제가 비슷한 것 같아서 그때와 겹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그리고 수업 시작할 때 종이를 나눠주시길래 저번주처럼 발명품 맞추기(?)를 하는건가 싶었다. 그런데 막상 수업을 들어보니 내용이 거의 겹치지 않았다. 그리고 지식재산권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그동안 나는 그래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일반 상식이 조금 더 있다고 생각했는데 강사 선생님께서 내신 문제를 단 한 문제도 맞추지 못해서 약간 충격이었다. 수업 전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선생님의 입시 이야기였다. 아무리 발명 특화라고는 해도 특성화 출신으로 보통 사람들은 하나만 붙어도 난리나는 서울 상위권 대학들을 5개나 붙으신 것을 보고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대단하셨던 부분은 자기가 좋아하고 잘 하는 것으로 고등학교, 대학교를 가고 심지어 직업으로까지 삼으셨다는 것이다. 사실 나도 성적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정시로는 인서울은 지금부터 아주 열심히 해도 간신히 갈까 말까 한 상황이고 상위권 대학은 더더욱 꿈도 못 꾼다. 그래서 나도 내가 원하는 대학을 가려면 자소서를 엄청 잘 써야 하는데, 여태까지 내가 생각했던 자소서 쓰는 방식과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식이 영 딴판이었다. 나는 그동안 내가 고등학교 생활에서 최대한 많은 일을 한 다음 그것들을 자소서에 욱여 넣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강사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선생님처럼 자기가 무엇에 관심이 있고 그 대학교에 어필할 '나'를 정립해서 자소서에 쓰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그러면서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말을 쓰셨는데 그 단어가 굉장히 기억에 남았다. 게다가 다른 진로였으면 몰라도 나 역시 선생님처럼 공대를 생각하고 있기에 오늘 선생님의 말씀이 더 유익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처음에는 발명이란 좀 멀리 느껴졌습니다. 발명이란건 조금 다른 세계 이야기같았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가까이 느끼게 되었고 앞으로는 내가 살면서 좀 불편한 것이 생긴다면 그것에 대해 조금 더 심도있게 생각해보고 내가 좀 더 개선할 수 있는 것이 생긴다면 한번 만들어 보고싶기도 하다고 느꼈습니다.  일상 속에서 합쳐서 이용할 수 있는것이 많다는 것도 알게되어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의 강의들은 비슷한 내용이었지만, 항상 조금 나이 차이가 있으신 분들의 강의를 들어서 그런지 별로 듣고 싶지도 않고 마음에 와닿지도 않았는데, 우리 또래강사님이 해주셔서 그런지 더 와닿고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들어보고 문혜진 선생님과 더 깊이있는 이야기도 해보고싶다. 나중에 또 뵙고 싶고 질문도 친절하게 대답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감사합니다. 맨앞자리에 안경쓴 아이 기억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번 발명, 특허강의를 들은 OO고등학교 학생입니다. 사실 저희는 듣기 전까지 흥미가 없고,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퀴즈, 질문 형식과 동영상들로 이루어진 수업이라 딱딱하지 않아 매우 재밌고, 유익한 수업이였던것 같습니다!! 특허를 생각하면, 단순히 발명을 해서 돈을 버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듣고나니 특허라는 것이 그리 단순하지많은 아닌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또, 저희가 고등학생이라 입시에 관해서 관심이 많았지만 잘 몰랐던 부분이 많았는데 그런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업을 들으면서 짜장면 스티커 발명품에 대해서 알려주셨던 부분이 저희에게 매우 흥미롭고 재밌는 부분으로 다가왔습니다!! 시간 내주셔서 재밌는 강의 해주신 문혜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OO고등학교 왼쪽구역 두번째 줄에서 가운데 복도 쪽에 앉아 강의 들었던 OOO 학생입니다.  가장 먼저 오늘 저희 학교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을 계기로 제 진로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자고 결심하게 되었고 , 대표님 강의에서 제가 그전에 궁금해서 혼자 고민했던 의문 두가지가 풀렸어요. 첫번째는 나를 누군가에게 인식하게 만드는 제일 좋은 방법이 뭘까 했던 고민이 풀렸답니다. 저는 최근에 반에서 모범 학생으로 뽑혔어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친구들에게 하나는 어떤점이 모범적이냐고 물으셨어요. 친구들이 장난식으로 즐겁게 이야기 하다가 하나는 과학시간에 진짜 열심히한다고. 과학을 좋아한다. 과학을 잘한다 라고 이야기 해줬어요. 생각해보면 평소에도 과학을 물어볼때 친구들이 저에게 많이 물었던 기억이 있고 그때마다 즐겁고 뿌듯했어요. 이게 대표님이 이야기 하셨던 '퍼스널 브랜드'가 아닌가 싶어요. 저는 제가 원하는 이미지에 잘 정착하기 시작한것 같아서 의문점이 풀렸답니다. 저의 가치를 반친구들에게 과학이라는 부분으로 어필한게 된셈이겠죠? 두번째는 제가 유노윤호 이야기를 통해 알았어요. 저는 춤추는걸 좋아합니다. 오래 즐겼고 또 오래 배웠어요. 주변에서 너는 춤쪽으로 가봐도 되지않냐 라고 했어요. 하지만 저는 과학을 좋아하고 나름 잘한다고 생각해요. 과학과 춤 사이에서 갈등할때 발명을 취미로 했던 유노윤호 씨처럼 저는 춤을 취미로 하는게 행복할거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그전에 내가 좋아하는 것을 일로 했을때 마냥 행복할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춤을 일로 여겨서 너무 힘들고 도망치고 싶을때 포기하게 되는게 무서워요. 그래서 춤을 취미로 둔채 과학에 집중해보자 라는 결정을 내렸답니다. 오늘 대표님의 강의는 제가 생각했던 가장 큰 의문 중 두가지나 해결하도록 만들어 주었어요. 대표님은 대단하세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고민 많을 시기인 고등학생 한명의 의문을 풀어주셨으니까요.저말고도 많은 친구들이 자신의 뭔가를 찾아가눈 계기가 되었을 거라고 확신해요. 너무 감사합니다. 제게는 여동생이 한명있는데 동생이랑 사이가 좋은 편이에요. 꼭 대표님 강연을 들어보라고 추천할 거에요. 그리고 저는 지식재산교과를 별로 달갑게여기지 않았어요. 교과선생님께서 내주신 수행평가가 3개월 장기 프로젝트 이고 특허 명세서를 작성하는 거였거든요. 그런데 대표님 이야기 들으면 나중에 내가 특허를 내거나 혹시 누군가 나의 아이디어를 가져갔을때 대처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어요. 좋은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또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거 같아요.  2022년도에 제 동생이 OO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요. 그때 제동생이 대표님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면 좋을것 같아요. 많은것을 알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